고1 진로에 대하여

고1 진로에 대하여


질문자님 지금 상태를 보면

방향이 없는 게 아니라 기준이 너무 높아서 멈춘 상태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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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성적도 좋았고

장학생으로 입학까지 했으면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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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너지는 느낌이 드는 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환경이 바뀌면서 기준이 올라간 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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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먼저 하나 바로 잡고 가야 합니다.

지금 친구들이 꿈 정해놓고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확정된 게 아니라 임시 방향입니다.

질문자님만 뒤처진 상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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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질문 핵심인

적성 vs 원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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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둘 중 하나만 고르는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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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완전히 무시하고 가면 오래 못 가고

적성만 보고 가면 현실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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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질문자님 상황에서는

둘을 절충해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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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 쪽을 보면

적성상 과학이 너무 안 맞는다고 느끼고 있고

이건 무시하고 가기엔 리스크가 큰 편입니다.

특히 의대는 장기전이라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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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술은

완전히 접어버리기에는

질문자님 안에 남아 있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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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필요한 선택은

하나를 확정하는 게 아니라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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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메디컬 동아리는 그냥 경험으로 가져가고

동시에 미술이나 다른 관심 분야를

따로라도 이어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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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계에서

이건 내 길이다 하고 확정하는 게 아니라

해보면서 좁혀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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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시, 정시도 너무 크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고1은 전략 확정 단계가 아니라

기반 만드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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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질문자님이 해야 할 건

진로 결정이 아니라

성적 기반 유지와 여러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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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지금 멈춘 이유는 방향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준이 높아서입니다.

의예는 적성상 신중하게 봐야 하고

미술은 완전히 버릴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하나 확정이 아니라 가능성 열어두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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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민하고 있는 상태 자체가

이미 제대로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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