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있는데 부모님이 공부하시길 바래요.. 저는 고1인데 헤어디자이너가 되고싶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은 알아보신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저는 고1인데 헤어디자이너가 되고싶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은 알아보신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저희 가족이 학원을 보낼만할 정도로 잘 사는 집이 아니라 저는 어렸을때부터 학원을 못다니는걸 알고 부모님한테도 죄책감 덜어주고 싶어서 학원 다니기 싫다 했습니다 좀 싫은것도 있었고..ㅎㅎ 근데 고등학교 와서 부모님이 공부에 조금 집착하시더니 이젠 학원을 다니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니깐 부모님 친분이 있으신분이 작게 학원을 하시는데 싸게 받는다 하신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안다녔는데 이제 와서 다니라 하는것도 별로고 그래서 안다닌다 했더니 저가 이번 시험 성적이 낮게 나왔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은 저를 못믿는다고 다니라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중학교때도 첫시험 평균 60 70 이렇게 나오다가 3학년 후반엔 평균 95이렇게 올려왔어서 좀만 믿어달라고 이번 시험도 중간보다 기말이 더 올랐으니깐 믿어달라 했는데 별로 못믿으시는것 같다라구요..ㅠ 그리고 저는 진로가 미용쪽인데 공부하는것도 크게 의미 없다고도 생각하고 그냥 이 시간에 미용학원다니면서 국가자격증준비하는게 훨씬 났지않나 생각하는데 아빠는 공부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무ㅝㄴ 미용이냐고 고3까지 공부하고 그랬는데도 하고싶으면 그때 대학가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사실 걍 대학안가고 빨리 취업하고싶은데.. 특히 미용쪽은 인턴생활이 길어서 늦게 취업할수록 늦게 디자이너가 되는데.. 그리고 부모님은 제가 진로가 바뀔 수도 있으니 공부를 하면 원하는 직업을 할 수 있는 폭이 널ㅈ어지니 공부를 하길 바라신다 하시더라구요.. 전 솔직히 이 직업하고싶고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그걸 진짜 미치도록 하고싶으면 늦게 시작해도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아빠는 그렇게 꿈이 바뀌어서 직업을 늦게 가지는걸 걱정하신다는 분이 왜 미용의 꿈은 늦어지길 바라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부모님은 저가 하고싶은 일 하길 발란다 하는데 전 그걸 바라는건지 잘 모르겠고 아빠는 아빠가 저보다 인생을 더 살았으니 아빠가 더 잘 안다고 후회하는일 없을거라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묭실...하루 웬종일 서서 일하고, 배우는 몇년간 월 130씩 벌면서(130이라도 벌면 다행, 한달에 60~100만원 버는 사람들도 널리고 널림) 입에 풀칠 하다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고서 자기 가게 냈을때 중박이라도 치면 그게 대박이고, 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그렇긴 해요.이제 고1이면 공부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직업 비하가 아니라 미용은 나중에 고민해도 충분해서요.